[줄거리 및 특징]
간결하면서도 화려한 컬러와 기발한 아이디어로 처음 보는 사람의 시선을 잡아 끄는 매력적인 책을 만드는 Lois Ehlert의 'Growing Vegetable Soup'은 단순한 그림책이라기보다는 좀 더 폭 넓은 지식을 배울 수 있는 책입니다.
보기에도 시원하게 커다란 글씨로 쓴 이 책은 야채를 심어서 자라게 하는 과정과 그것들을 수확해서 야채 수프를 만들어 먹는 과정까지를 간결한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맨 처음에는 야채를 심을 때 필요한 갈퀴, 삽, 괭이 등이 나오며 각종 씨앗들과 씨앗에서 싹이 튼 모습, 야채들이 물과 햇빛을 받아서 자라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다 자란 야채들을 따거나 땅 속에 있는 것들을 캐서 집으로 가지고 온 뒤 깨끗하게 씻은 다음 야채를 썰어서 수프를 맛있게 끓여서 먹습니다.
이 책을 읽고 난 아이들은 식물들이 자라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알게 됩니다.
야채를 수확하는 과정을 보면 감자와 당근은 땅속에서 캐내야 나온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알게 됩니다.
또한 야채를 썰어서 수프를 만드는 과정에서 여러 야채의 단면을 볼 수 있어서 굉장히 흥미롭습니다.
이야기가 끝나도 이 책은 끝나지가 않습니다. 맨 뒤 표지를 살펴보세요.
실제로 야채 수프를 끓여서 먹을 수 있는 요리 방법이 제시되어 있는 것도 이 책의 특징입니다.
[책에서 배우는 영어표현]
be going to do : ~ 할 것이다(미래형)
We are going to grow vegetable soup.
be ready : 준비되다
Until the vegetables are ready for us to pick or dig up.
too : 또한
We're ready to work, and our tools are ready, too.
At last : 드디어
At last it's time to eat it all up!
We're ready to work.
We are planting the seeds, and all the sprouts.
We wash them and cut them and put them in a pot of water, and cook them into vegetable soup.
At last it’s time to eat it all up.
It was the best soup ever…
[엄마랑 아이랑]
작은 화분에 채소를 심어보세요. 자라는 모습을 관찰하며 관찰 일기를 써보세요.
아이는 그림을 그리고 엄마가 글을 써 넣는다면 훌륭한 관찰 일기장이 되겠죠.
책속에 나온 조리법대로 스프를 끓여봐도 좋겠죠.
What kind of vegetable do you like?
I like carrots.
Is it a fruit or a vegetable?
It's a vegetable.
Do you want some potatoes?
How many potatoes do you want?
I want three potatoes.